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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노래

[극채색 極彩色] 16. 染 물듦 - 레오루 れをる (가사 번역)

쿠프카 2015. 8. 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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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극채색」,





16. 染


작사:레오루

작곡:기가


번역 : 오전1시, 비범인

검수 : 비범인


이하, 가사 번역입니다.



「鼓動が止むまで傍にいる」なんて

「코도-가 야무마데 소바니이루」 난테

「고동이 멈출 때까지 곁에 있을게」 같은


違える約束はせず ただあなたといたい

타가에루 야쿠소쿠와 세즈 타다 아나타토 이타이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고 그저 당신과 있고 싶어



「掴めないものほど欲しくなる」と云うなら

「츠카메나이 모노호도 호시쿠 나루」 토 유우나라

「손에 넣을 수 없을수록 원하게 돼」 라고 말한다면


あたしはあなたのものに なれなくてもいいの

아타시와 아나타노 모노니 나레나쿠테모 이이노

나는 당신 것이 되지 못해도 돼



あなたと染まる 季節 沈んでいく

아나타토 소마루 키세츠 시즌데이쿠

당신과 물들은 계절이 잠겨져 가


あたしは兎角 微熱に喘いでいた

아타시와 토카쿠 비네츠니 아에이데이타

나는 난데없는 미열에 허덕이고 있었어


聞き慣れた声、手のひら どこにもいない

키키나레타 코에, 테노히라 도코니모이나이

귀에 익은 목소리, 손바닥 어디에도 없어


結んだ指の先 ほどけた

무슨다 유비노 사키 호도케타

이어져 있던 손끝이 떨어졌어



時が経つことも 惜しくなるようで

토키가 타츠 코토모 오시쿠 나루요-데

시간이 지나는 것도 아쉽게 느껴져서


運命なんて馬鹿らしいことすら 信じたくなる

움메이 난테 바카라시이 코토스라 신지타쿠 나루

운명 같은 바보같은 것조차 믿고 싶어져



橙の夕日に世界が溺れていく

다이다이노 유우히니 세카이가 오보레테-쿠

주황색 석양에 세계가 허우적대는 걸


あなたと二人肩を並べて見とれていた

아나타토 후타리 카타오 나라베테 미토레테이타

당신과 둘이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서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어



少し背伸びをしたまま大人になるあたし

스코시 세노비오 시타 마마 오토나니 나루 아타시

조금 발돋움을 한 채 어른이 되는 나



あなたが染める 影は 消えていく

아나타가 소메루 카게와 키에테이쿠

네가 물들인 그림자는 없어져 가고


愛した街も 人も いなくなる

아이시타 마치모 히토모 이나쿠나루

사랑했던 거리도 사람도 없어져 가서


たったふたりきり 世界に落ちていく

탓타 후타리키리 세카이니 오치테이쿠

단 둘만이서 세계 속으로 추락해 간다는


そんな気がしていた

손나 키가시테이타

그런 기분이 들었어



強がりもワガママも 照れ隠しの言葉も

츠요가리모 와가마마모 테레카쿠시노 코토바모

허세도 억지도 쑥스러움을 감추는 말도


抱きしめた体さえ この手をすり抜けるの

다키시메타 카라다사에 코노테오 스리누케루노

끌어안은 몸마저 손아귀에서 빠져나가


悔いたっておそい もうあなたはいない

쿠이탓테 오소이 모- 아나타와 이나이

후회해봐도 늦었어 이미 당신은 없어



あなたと染まる 季節 沈んでいく

아나타토 소마루 키세츠 시즌데이쿠

당신과 물들은 계절이 잠겨져 가


あたしは兎角 微熱に喘いでいた

아타시와 토카쿠 비네츠니 아에이데이타

나는 난데없는 미열에 허덕이고 있었어


聞き慣れた声、手のひら 今はどこで

키키나레타 코에 테노히라 이마와 도코데

귀에 익은 목소리, 손바닥 지금은 어디에서...



さよなら愛した

사요나라 아이시타

잘 가 사랑했던...



あなたに染まり 愛(かな)し 恋い焦がれ

아나타니 소마리 카나시 코이코가레

당신에게 물들었던 사랑스러운 연애를 그리워하며


あたしは同じ色を重ねていく

아타시와 오나지이로오 카사네테이쿠

나는 같은 색깔을 쌓아올려 가


たったひとりきり 辿った色褪せない

탓타 히토리키리 타돗타 이로아세나이

단 한사람만이서 더듬은 색이 바래지 않는 색깔을


あなたの指の先 ほどけた

아나타노 유비노 사키 호도케타

당신과 맞닿은 손끝이 떨어졌어




감상 ; 그리고 극채색 번역을 돌아보며

  - 마치 aiko 노래를 듣는 듯한 애닮프고 아련한 사랑의 가사. 16개 곡 중에서 겨우 사랑 그 자체에 포커스를 맞춘 진짜 실연 노래!

  - 극채색 앨범 번역하면서 너무 좋았어요. 저를 제외한 나머지 블로그 두 사람은 가사가 난해하다고 학을 뗐는데, 확실히 가사를 직접 보고 해석하지 않으면 노래를 제대로 받아들이기 힘든 점이 있어서 가볍게 듣기는 힘든 노래이기는 했습니다. 그래도 직접 번역하면서 레오루의 가사나 여타 다른 작곡가의 이야기에 홀려서 몇 편의 이야기책을 읽는 것만 같아서 좋았습니다.

  - 힘들다면서 그래도 한 곡씩 번역해준 카카오피즈, 오전1시. 고맙다.

  - 저는 가사를 제가 느낀대로 풀어서 번역하는 편이라서 단순히 한국 문맥에 맞춘다는 것만이 아니라 제가 읽어낸 가사말을 번역으로 표현하고자 한 점에서 여러분이 고개를 갸웃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은 또 노래를 즐기는 다른 시각으로써 즐겨주세요.

  - 더 하고픈 말이 목 언저리에서 수도없이 솟아오르지만 이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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